랩탑용 스탠드, Nexstand K2 사용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로 랩탑용 컴퓨터를 집이나 카페에서 사용하면서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지 않아 컴퓨터를 조금만 사용해도
어깨와 목에 통증이 온다.
Kickstarter를 통해서 키보드도 구입했는데,
랩탑용 스탠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짧고 굵은 고민 끝에 질렀다.
선택의 이유
모니터는 모니터암을 사용하여
높이나 각도 조절이 용이하다.
그러나 랩탑을 주로 사용하면서
집이나 카페에서 식탁과 의자의 높이 차이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해야 했다.
예전에는 랩탑 바닥에 붙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사용했으나 랩탑용 컴퓨터 스탠드를 사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생겨버렸다.
그 이유는
Kickstarter를 통해서 구매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바닥에 딱 붙은 랩탑과 키보드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돋보기로 초점 거리가 맞지 않는다.)
제품들이 너무 많지만 나의 환경에 맞는 제품의 조건은,
포터블할 것
가격이 저렴할 것
구입 후 후외하지 않을 것
짧고 굵은 고민 끝에 발견한 제품이
Nexstand K2라는 제품이다.
한국에서야 전 세계의 제품을 쉽게 살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베트남은 없는 물건이 너무 많고
직접 아마존 같은 곳에서 구입하려면 배송이 안 돼서
배송 대행을 이용해야 하기도 하고 물류비가 너무 비싸다.
다행히 베트남에서 Nexstand K2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한국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16,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간단 사용기
베트남은 중국처럼 짝퉁이 판을 치는 곳,
받아보니 다행이 정품이 맞는거 같다.
재질이 플라스틱이라서 견고함은 조금 떨어지지만
랩탑만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
바람 불어도 날아갈 정도는 아니다.
마치 우산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제품이라
휴대성이 좋다. 그래서 무겁지도 않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서 맘에 든다.
물론 더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다.
랩탑 스탠드의 끝판왕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볼 때는 만족스러운 제품일 듯싶다.
내가 사용하는 랩탑은 맥북 에어인데
화면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스탠드를 가장 낮췄을 때와 가장 높였을 때의
사진이다.
높이 차이가 꽤 나고 눈과의 높이를 맞추기에 적절하다.
아래쪽에 키보드를 놓고 쓰기에도 편하다.
높이를 가장 낮춘 상태에서 내장된 키보드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비추다.
약간이 흔들거림이 있어서 잠깐은 사용할 수 있으나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할 듯 싶다.
제품을 막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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