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유료 테마 구입이 좋은 선택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좋은 쪽에 가깝다.
그래서 나는 오늘 워드프레스 유료 테마 1년을 구독했다.
다양한 테마, 내꺼는?
워드프레스에서 테마가 정말 많다.
예쁜 테마가 정말 많다.
그리고 샘플로 보여주는 테마를 보면 꾸미고 싶다.
처음에는 내가 블로그를 만든 목적과는 다르게
디자인만 보고 ‘이렇게 만들면 어떨까?’라는 망상에 빠진다.
결국 설치해서 이것저것 만지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를 발견한다.
이 지점에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보이는 것은 나와는 크게 상관없이
포장만 잘 된 상품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직진할 수 있는 길을 돌아 돌아가고 있다는 것.
블로그 개설의 본질이 느껴지는 순간,
시간을 허비했다는 후회.
그렇다고 유료 테마를 무조건 구매하라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사실은 ‘싼 게 비지떡이다’.
상대방의 노력의 결과에는 대부분 대가가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든 대가를 지불하게 되고 해야 한다.
그래서 재능 기부, 무료 봉사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각설하고,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무료 테마에 대한 한계점을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어떤 테마를 사야하나?
무료 테마도 다양하지만,
무료 테마만큼 유료 테마도 다양하다.
당연한 것이 우선은 무료로 제품을 사용하게 하고
유료로 전환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 사람이니 워드프레스 테마에도
한국 제품이 있겠지?!’ 하는 생각에 한국 사람(?)이 만든
테마를 검색할 수 있겠다.
케이테마 쇼핑몰이라는 웹사이트가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길 바란다.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무료 테마로 블로그의 맛을 보고
테마에 대한 검색을 통해 선배 블로거들의 조언을 참조하여
결정했으면 한다.
나는 유료테마를 구입했다.
오늘 나는 유료 테마를 구입했다.
지금까지 무료 테마를 5개 정도 사용해 봤던 것 같다.
사용해 봤다고 해서 내가 선택한 테마를
완벽히 꿰뚫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디자인하고 싶은 부분의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더욱이 유료 테마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것.
무료도 아닌 유료 테마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조건들이 있을 것이다.
성능
가격
사후 서비스
검색을 해보면 테마에 대한 설명들이 많다.
한글 검색 결과가 미흡해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못하면
영문 자료는 더 많다.
요즘 번역기는 적어도 나(?)보다 뛰어나니 이용하면
적절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마치며
짧은 검색을 통해서 워드프레스 유료 테마를 구입한 것이
내가 원하는 수익형 블로그의 완성은 아니다.
수익형 블로그의 기초는 ‘글쓰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나에게 맞는 키보드로 글을 쓰면
마음의 자세도 달라지듯이, 테마도 마찬가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