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중간에 도달했다. ChatGPT에게 중년에 대해 정의를 해 달라고 했더니,
1 . 인생의 중간 시기
2. 일반적으로 40대에서 60대 초반
3. 노년기로 접어들기 전의 시
4.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경험하는 시기
그런가? 100세 시대라는 말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작금의 시대에 나에게도 온 중년이라는 시기를 생각해 보게 된다.
건강이라는 단어가 예전과는 다르다.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50대에 접어들면서 같은 또래의 남친들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자녀을 두고 있고 여친들은 군대를 갔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자녀를 두기도 했다.
이 글을 시점에서 내 아이는 이제 4살.
아이가 독립되는 시점의 나의 나이는 거의 70대일 것이다. 그 때까지는 최대한 건강해야 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야 한다.
지금도 체력에 대해 크게 부담은 없지만, 아이는 점점 커가고 나는 점점 늙어간다는 생각에 미래의 나의 체력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운동을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지 못하는 인간계의 악순한을 나도 경험하고 있다.
모든 시작은 늦지 않다.
가정은 행복이다.
때로는 다투고 실망하고 결혼에 대해 후회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가슴에 손을 대고 자문에 대한 자답을 하면 결혼에 의한 만들어진 가족은 행복이다.
문제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고 이 걱정은 과거에 대한 후회다.
정확하게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지금까지의 결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중년에 걸친 나의 과거를 되돌아 보면,
- 나는 특별한 목표가 없이 흐름대로 살았다.
이렇게 정의되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인생의 시간을 보냈던거 같다. 시대와 동떨어지게 살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남들이 일반적(?)으로 이뤄놓은 만큼 하지 못한거 같고…
손석희씨가 지각인생이라는 말을 했다. 모든 것이 남들보다는 늦게 시작했다는 것…
나도 그런거 같다. 내 인생에 가정이 생기면서 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야 하고 늦었지만 시작해야 한다. 모든 시작은 늦지 않다.
각오
그냥 해야 한다. 뭔 말이 필요하랴.
늦었다고 출발하지 않을 인생인가? 타임머신을 타고 출발선을 바꿀 수 있나?
나의 속도가 빠르던 느리던 무념무색으로 출발해야 한다. 하다보면 잘 하게 되고 잘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그냥 하는 거다.
마치며
건강에 대한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중년의 건강을 주제로 잡았다. 중년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is safe with us.